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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o3250 | 2015.04.14 22:18 | 조회 5163
     지난 11일 IYF 강릉센터에서 강원지역 IYF 대학생 모임을 가졌다.
     
     대학별 상반기 활동 상황 보고 및 차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한 학기 동안 하나님께서 각자의 마음에 일하신 부분에 간증을 나눴다.
     
     처음엔 부담스럽고 어려웠지만 하나님이 일을 하시면서 은혜로 바뀐 부분에 간증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살아나고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 장민철 학생은 부활절 댄스경연대회 팀장을 맡으면서 형편과 다르게 일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 부활절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얻은 마음을 간증하는 장민철 학생

     

     

     "댄스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많고 팀장 자질이 부족한 제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내가 해보려고 해서 더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내 마음이 깨지고 비워지자 그 때부터 하나님이 일하시는 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얻고 댄스대회에서 받은 금상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 소중한 것이 되었다.
     
      
    ▲ 홍오윤 IYF 강원 지부장의 말씀을 듣는 학생들
     
     홍오윤 IYF 강원 지부장은 학생들에게 창세기 27장의 야곱의 삶에 대한 인상깊은 메세지를 전했다. "야곱이 에서의 옷을 입고 이삭에게 축복을 받았지만 야곱의 인생을 평탄하지 않았다. 우리의 눈으로 봤을 때는 축복을 받지 못한 에서의 삶이 더 좋아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축복은 육신으로 편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얻을 수 있는 삶이다." 라며 "하나님의 초점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가르치시고 나타내시는 것이다"고 신앙의 근본 시작이 어디여야 하는 지 강조했다. 편한 것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요즘 학생들이 더 이상 편한 삶이 아닌 하나님을 배우는 삶을 살길 바란다는 홍오윤 지부장의 메세지를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눈빛이 진지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IYF 홍보 활동을 할 때나 성경세미나 가판을 나갈 때 부담스러워서 피해 다녔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이 맞나’라는 생각이 늘 들었습니다. 근데 오늘 말씀에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을 내릴 때 야곱인줄 알면서도 축복 내렸다는 말씀을 듣고 감사했습니다. 야곱이 입은 의복에서 단지 에서의 향취가 나 축복을 받은 것처럼 저는 바뀐 것 없이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제복을 입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제 연약한 부분을 가려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예수님의 마음을 받으면 축복도 입겠다는 소망이 생겨 감사했습니다.  - (지하은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오전 프로그램을 마친 뒤 학생들은 도보로 경포호수까지 이동하여 벚꽃이 한창인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끈 하나는 금방 끊어지지만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각 대학에 퍼져 혼자서 형편과 싸우던 학생들이 한데 모여 마음을 나누고 고민을 털어놓는 동안 하나님이 준비하신 소망이 서로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1학기 동안 각 대학 안에서 힘 있게 일할 강원지역 대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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