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쁜소식 강릉교회 성도들은 3월 중순부터 올 한 해 새롭게 시작될 복음의 일을 앞두고 저녁마다 기도회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숙곳에 단을 쌓고 머물려 하는 마음에서 떠나 벧엘로 올라갔듯이 새로운 복음의 일들 앞에 짐을 지는 것에 대한 여러 부담감 때문에 피하고 싶어 했던 마음들이 기도회를 통해 말씀과 만나지면서 하나 둘 변하고 있습니다.

박상일 목사는 요셉의 생애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이 흘러가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풀어 자세히 전했습니다.

요셉이 어린 시절에, 총리의 꿈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들었지만, 부딪치는 형편은 꿈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삶 속에 신실하게 일하신 하나님은 결국 그 꿈을 이루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강릉교회 안에 종에게 주신 약속을 따라 차근차근 아름답게 성령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도회가 부담스럽고 감각 없이 흘러갔던 육체의 마음들이 말씀을 듣는 가운데 하나로 모여져 함께한 성도들은 요셉에게 인장 반지를 맡긴 바로처럼 흉년을 준비할 수 있는 믿음을 배울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들이 흘러가는 모습이 분명히 보여지자 마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꺼내기 시작합니다.

이어질 4월의 전도집회를 준비하며 기도회는 계속됩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고 요셉의 생애에 일하신 하나님을 얻어가 말씀 앞에 젖는 성령의 역사가 있는 기쁜소식 강릉교회의 모습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