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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o3250 | 2012.11.15 11:21 | 조회 8039







    서리가 오기 전
    , 12,13일 이틀간 겨울나기 김장이 한창인 기쁜소식 강릉교회입니다.

    김장 오천포기 배추와 무를 나르는 넓은 밭에 건강한 웃음이 넘치고 한편,

    잊을 수 없는 링컨스쿨 학생들의 늦가을 야외체험학습 현장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손에 잘 다듬어진 배추는 다듬고 절여지는 동안 다음 한 해, 복음이 전해지는 행사들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김치가 되어갑니다.

    야채가 썰리고, 미리 다려진 젓갈과 채친 무, 맛깔스럽게 양념이 버무려지니 이제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된 것이 실감납니다.

    머리에 털모자를 쓴 목사님들도 앞치마 대용으로 커다란 검은 비닐봉지를 덧입은 사모님들도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아이처럼 장난치며 즐거워합니다. 피곤해도 큰 일을 치르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것은 함께하며 마음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김치를 버무려 보고, 간을 맞춘 후, 김장비닐에 담아 내기까지 조별로 묘한 경쟁심도 일으키는 김장이 저녁 열시가 되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칼칼한 된장 배추국과 고기쌈으로 점심과 저녁을 함께 먹고 피곤한 몸을 따뜻한 숙소에서 자고 이틀을 꼬박했던 김장이 어느새 끝나 다음 해를 기약합니다. 올 해 잘 숙성된 김치맛 처럼 우리를 기쁘게 할 겨울캠프를 기다리며, 이제 이 김치를 나누어 먹을 많은 분들을 모시고 올 뿌듯한 마음으로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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