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월 13일 강원지역 봄맞이 야외예배가 평창 공설운동장에서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형제자매들의 얼굴엔 만남과 모임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차 있습니다.

링컨하우스 강릉스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상일 목사는 누가복음 4장을 통해 우리가 혼자 힘으론 할 수 없는 일도 교회가 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다는 마음을 전하며

오늘 모임에 대한 의의를 다시 한번 새겨주었습니다.

교회별로 준비한 즐거운 식사시간이 끝난후 강릉, 원주, 춘천, 동해 네 팀으로 나뉘어 축구, 피구, 줄다리기 등의 체육활동을 하였습니다.  한편에서는 실버들의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게임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마침내 춘천지역이 총점에서 앞서 1위를 하며 경기를 마쳤고, 1위 시상은 때마침 도착한 박옥수 목사가  수여해주었습니다.

이어진 오후 예배 말씀은 러시아 월드캠프를 방금 마치고 돌아온 박옥수 목사의 사도행전 8장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평안하고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예수님이 계시면 해결되지 않을것이 없다고 하며 빌립이 광야에서 복음을 전할 힘을 얻은것처럼

강원지역에서도 힘있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날씨며, 장소며, 식사며 모든것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글   이혜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