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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o3250 | 2014.02.15 15:54 | 조회 7226

    [강원] 강원ㆍ영동 지역 폭설속 교회의 안부 눈덮힌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덮여집니다.

    지난 6일부터 엿새간 1m5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원 봉사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지자체 공무원과 군 장병, 경찰 등 6만 여명과 함께 자원 봉사자 4천여명이 시가지와 농촌 산간 마을 곳곳에서 눈치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강릉 교회 앞 눈덮인 도로
      
    ▲ 강릉링컨 1기 졸업생도 군복무 휴가 중 제설 작업~! 충성!

    한편 강원지역 교회들은 이 형편 가운데 수고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종의 기도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가운데, 성경모임을 통해 평안을 얻고, 우리의 영혼에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 제설작업중인 삼척교회

    특히 지난 번 폭설로 예배당 지붕이 내려앉아 아픔을 겪었던 기쁜소식 삼척교회의 성도들은 각별히 예배당 사수에 몸이 곤한 수고도 하였지만, 말씀이 힘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열왕기하 20장 6절) 

    “종의 기도를 생각하며 성경을 대할 때, 하나님 자신을 위하고 종 다윗을 위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이 히스기야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왔습니다. 그 때, 이 말씀이 교회의 연약한 지체들의 모습에 상관없이 제 마음을 담대하게 하며, 복음과 생명을 위하는 장소인 이 곳을 지키시겠다는 약속이 폭설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을 기대하는 마음이 남고, 하나님의 위로로 믿음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한편 목사님이 겨울에 궤도를 덮고 예배당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복음전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신 때가 마음에 그려져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뜻없이 행하시는 분이 아닌데 하나님을 의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쁜소식 삼척교회 이상학 전도사)

      
    ▲ 눈이 만든 좁은 길
      
    ▲ 설국- 모든 것이 덮히다
      
    ▲ 눈 덮힌 교회버스
      
    ▲ 예배당 옆으로 눈이 만든 담장
      
    ▲ 눈길 끝에 우뚝 선 동해교회 예배당

    강릉교회 형제 자매들은 눈이 오는 때마다 예배당 제설 작업에 힘쓰는 한 편, 독거 하는 모친과 성도들의 집을 서로 돌아보아 어려움을 통해 오히려 교회의 사랑을 주고 받습니다. 월화수 삼일 간 부인회 워크샵을 통해 갈라디아서 말씀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근거로 믿음을 말하는 훈련과, 잠잠한 마음의 묵상이 참 복되었고, 복음에 대한 선이 말씀 앞에서 그어져, 율법이 주는 의문을 떠나 성령이 주시는 자유를 얻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거나, 교통이 단절 되어 겪는 불편, 대로에 차를 대고 허벅지에 오는 눈길을 헤치고 교회에 오는 걸음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눈 폭탄을 맞은 속에서도 우리가 느끼는 것은, 수고와 불평이 아닌 감사입니다. 주홍 같은 죄에서 흰 눈 보다 희게 의롭다 하시고 우리와 변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 눈 밭의 우정!
      
    ▲ 눈송이를 느끼며...
      
    ▲ 눈밭에 피어난 해맑은 웃음!
      
    ▲ 훈훈한 이글루~
      
    ▲ 별처럼 꽃처럼 눈처럼!
      
    ▲ 아이들과 만든 정겨운 강릉교회 풍경

    링컨스쿨 학생들과 교회의 아이들은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이글루를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뛰노는 속에 추위와 상관없이 한겨울을 만끽합니다.

    강릉교회는 다음 주, 그리스도의 보혈의 사랑으로 확인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교회로서, 생명을 살리는 복음 집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교회와 종의 기도 속에 예비된 심령이 연결되어 복음의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간에서 눈이 녹으면서 눈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도심지에서도 건물 지붕의 눈과 고드름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눈이 그친 후에도 성도들은 예배당의 약해진 곳을 보수하고 교회의 안팎을 살피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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